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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어제 밖에서 모임을 가지던 중 bbb전화가 울리더라구요. 인천에 있는 경찰소에서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중국인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여름옷 차림으로 경찰소에 왔다며 정확한 상황에 대해 통역 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여자분과 통화를 하니 한국인 남편과 결혼 3년 차이신 중국인 아내이신데, 한국에 온지는 한 5~6개월이 되었고 남편분과 싸우시고 결국은 집에서 나와 경찰소를 찾으셨더라구요. 계속 중국으로 돌아가고 싶으시다고 하시고.. 경찰 아저씨께 이야기 해드리고 이주여성 쉼터를 알려드렸습니다. 참.. 이주여성들이 말도 통하지 않는 나라에서 얼마나 힘들게 살고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