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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어떤 미군 아저씨가 포항에 있는 미군기지 까지 가기위해 버스 터미널까지 데려다 달라고 했는데, 평소에 가던 곳보다 두배정도 먼 곳에 데려다 줬다고 매우 화가 나있었습니다. 요금을 못내겠다고 했습니다. 아저씨가 평소에 가던 곳은 포항까지 가는 버스가 없어서 다른 터미널로 데려다 준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상황을 정리해서 잘 설명해 드린 후 미군 아저씨를 잘 진정 시켜드렸습니다. 통역을 통하여 택시아저씨와 미군 아저씨와의 오해를 풀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