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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8백화점에서...
요청내용 :모백화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중국분이 오셨는데 물건을 사려고 하시는 것 같은데 의사 소통이 되지 않는다고... 그 점원이 하는 말이 완전 중국 말 같지는 않다고... 홍콩사람인 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죠... 광동어는 제가 못알아듣고 만약 그분이 표준어를 구사할 수 있다면 의사소통이 가능할 것 같다고...
일단 중국인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 홍콩사람은 표준어를 거의 구사하지 못하였습니다. 단 내가 하는 말은 모두 알아 듣는 것 같았습니다.
가끔 표준어를 이야기해서 당신이 원하는 내용이 이것이냐고 물으면 맞다고 대답하는 정도... 하여튼 그 홍콩인이 요청한 내용은 환율에 관한 문제 였습니다. 즉, 한국돈 만원을 들고 40여만원 짜리를 살 수 있는지 없는지...^^
그래서 얘기해 주었죠... 그 옷은 홍콩달러 얼마에 해당하는 돈이고, 당신이 가지고 있는 돈은 얼마에 해당하는 돈이다. 그때서야 알겠다며, 점원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잘 알겠다고 하면서 다른 분이 와서 그 분을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