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oo / undefined
2009.02.18누군가에게 감시 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일본인
* 이승구 회원님께서 전화로 알려주신 활동 사례입니다.
요청내용 : 일요일 저녁, 강남 경찰서에서 걸려온 전화. 경찰관이 바꾼 분은 기본적인 한국어는 구사하는 일본 아주머니였고, 한국인과 결혼해서 강남에서 음식점을 하고 있다고 함. 경찰서에 간 이유는, 요즘들어 누군가에게 감시당하고 있다는 느낌, 집에 몰래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느낌이 들기에 집을 조사해달라고 경찰에게 의뢰하고 싶다는 것. 이에 경찰관은 남편을 불러서 알아보겠다고 전했고, 일본인이 의뢰한 상황과 경찰관의 답변을 잘 전달함.
충분히 서로의 의사를 전한 뒤에 전화를 마쳤지만, 조금 아쉬움이 남음.
이번 통역으로 일본인 아주머니의 상황이 종결된 것은 아니기에, 또 다시 통역할 일이 생길 수도 있는데 마지막까지 도와줄 수 없고, 잘 마무리 되었는지 결과도 궁금하시기 때문. 하여 이와 같이 재차 통역이 필요할 수 있는 경우에는 처음 전화를 받은 봉사자에게 재요청전화가 걸리는 시스템이 되었으면 바람.
두 번째 말씀해주신 봉사사례입니다.
한 달 전, 강남에서 택시기사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 전화. 관광객이 호텔을 찾는데, 호텔이름은 ''고궁호텔''임. 다시 요청인에게 이에 대해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