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oo / undefined

2009.02.20

중국이주여성과의 통화

#기타#기타
요청내용 : 경북 점촌에서 걸려온 전화 중국 이주여성과 결혼한 남편분께서 갑자기 부인이 운다고 하시며 전화주심. 부인은 갑자기 엄마가 보고싶어서 우신다고 하셨고 남편의 질문 내용만 전달해드린다면 너무 간단한 통역으로 끝날 거 같아 이것저것 물어보았다. 결혼 한 지는 얼마나 되었나? 일주일 되었다 한국에서 며칠 지내며 불편한것은 없나? 불편한 것은 없다 남편과의 생활에 문제가 있는가? 아니다 잘해준다 주위에 중국인 친구가 있는가? 가깝게 살지는 않지만 몇 명 있다 한국어 공부는 하고 있나? 아직 하고 있지않다 그러면서 한국생활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고 갑자기 엄마가 생각나서 운다고하였다. 남편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런 형태의 통역을 많이 한 결과, 이주여성들과 동성인 여성 통역봉사자가 받는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다. 또 물어본 질문외에 간단한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상태도 조금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