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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오전 10시경 전화가 울려서 받아보니 광주에 있는 택시기사라고 했다. 외국인을 태우고 목적지를 찾고 있다고 했다. 외국인이 물건을 사려해서 시내로 모시고 왔으니 어떤 물건을 사려 하는지 물어봐 달라 했다. 그래서 바꿔 달래서 무슨 물건을 원하시냐?고 물어보니 자기는 광주 민주 묘지에를 가려 한다고 얘기 했다. 그래서 다시 택시기사에게 얘기하니 그제서야 알겠다하며, 그곳은 택시가 별로 없는 곳이니 묘지 앞에서 대기하길 원하시냐?고 물어봐 달라고 했다. 그래서 외국인에게 다시 물어보니 그럴 필요는 없다고 했다. 이렇게 해서 약간 황당했던 통역을 마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