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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정말 오랜만에 bbb 전화를 받았습니다. 새벽 한시반경 걸려온 전화 너머로 "서울 시청입니다. 전화 연결해드리겠습니다."라는 음성과 함께 남성분이 전화를 받으셔서 "저는 택시기산데 지금 중국분들이 타셨는데 어디로 가시고자 하는지 목적지를 못알아듣겠으니 통역부탁합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중국분께 가시고자 하는 목적지가 어디냐고 여쭈어보자 "친구들과 쇼핑을 하려고 잠실 롯데 백화점에 왔는데 이미 문을 닫았다며 문닫는 시간이 언제냐?"고 물어보셔서 우선은 대답을 해드리고 "이제 어디로 모셔다 드리면 되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중국분께서는 "지금 시간에 쇼핑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냐?"고 물으시며 옷이랑 악세사리 뭐 그런것들을 사고싶다고 하셔서 아마 동대문이라고 들어보셨을텐데 동대문에 가시면 원하시는 것들을 쇼핑할 수 있으실거라고 말씀드리고 다시 기사 아저씨를 바꿔 동대문 밀리오레나 두타 앞까지 모셔다드리면 된다고 말씀드리고 통역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