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5월 26일 14:03분. 경기 안산 단원 소재 파출소에서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이 중국인과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중국인은 아내가 오전에 집을 나갔는데 연락이 안된다고 했다. 경찰은 결혼한 지 얼마나 되었느냐, 한국에서 함께 살았느냐, 다투거나 싸웠느냐 등을 물었는데 일체 그런 일 없었고 갑자기 집을 나갔다며 아내가 조선족인데 중국으로 간 것이 아닌가 걱정이라고 했다. 경찰은 좀더 상황을 지켜보자며 필요하면 다시 전화하겠다 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