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oo / 중국어

7월 3일 13:21분. 경기 안양 샘병원 응급실에서 직원이 중국인과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교통사고로 치료 중인데 외국인이라 보험처리가 안되어 입원비 사백만원을 선 입금해야 하고, 보호자나 지인 연락처를 알아 봐 달라고 했다. 환자는 당장 가지고 있는 돈이 없고, 휴대폰을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장되어 있는 연락처를 기억할 수 없다고 했다. 본인 전화번호를 알려 줄터이니 전화해서 휴대폰을 자기가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는데 내용을 전달받은 직원은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