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oo / undefined
2009.02.25백화점에서 물건 사기
* 임영준 회원님께서 이메일로 보내주신 두 번의 활동 사례 원문입니다.
요청내용 : 2월 16일 오후 2시경 bbb전화가 걸려왔다. 보통 때는 한두번 벨이 울리고는 끊어저버리는것이 예사이었는데 이날은 신호가 3번 4번 길게 울린 후에 받았는데도 전화가 연결이 되었다. 모 백화점의 피혁 판매점의 점원이라 하면서 "이번에는 또 다른 분이
받으시네요"한다. 그래서 무슨일이냐 물었더니 "일본 여자분이 모피를 사려고 하는데 언어소통이 안되어 도움을 청한다." 하면서
"사실은 조금전에도 bbb에 전화 해서 다른 분과 통화하다가 통화가 끊겨 다시 걸었는데 이번에는 다른분이 전화 받으시네요" 하면서
"내용을 잘 모르실텐데 어떻게 하지요"한다. 그래서 아무튼 일본분을 바꾸라해서 무엇을 도와드리랴 물었더니
"제품이 소매 단이 접혀 있는 제품인데 이것이 금년 유행의 스타일이냐 아니면 유행을 타지 않는 스타일이냐?" "자기에게 소매 없는 것이 어울리느냐 소매 있는 것이 어울리느냐?" "색깔이 유백색이 자기에게 어울리느냐 갈색이 어울리느냐?" "유백색제품과 갈색제품이 무게가 다른데 품질의 차이가 있는게 아니냐?" 등등 여러가지 쇼핑에 필요한 많은 질문을 하기에 질문 하나 하나를 점원과 일본분을 교대로 바꾸어가며 통화하면서 통역을 해주었더니 " 이제 다 알았다" 하기에 이제 물을게 더 없느냐 물었더니 이젠 된 것 같다고 말하다가 무언가 또 궁금한게 있었던지 "그런데..." 하는데 통화가 너무 길어져서 그랬던지 전화가 끊어지고 말았다.
그래도 여러가지 궁금 한 것을 모두 빠짐없이 다 설명해 주었으니 쇼핑에는 지장이 없었으리라 생각하며 나도 전화기를 접었다.
* 또 다른 활동 사례 입니다.
2월 24일 11시 50분 경 지하철에서 막 내리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받아보니 일본 여자분에게서 온 전화였다.
무엇을 도와드리랴 물었더니 자기가 있는 곳이 현재 롯데백화점인데 잡화를 취급하는 매장이 몇 층에 있는지 알고싶어 전화를 걸었는데 혹시 알 수 있느냐고 묻는다. 그래서 그러면 Information counter를 찾아 물어 보면 알 것이라 일러주었더니 현재 자기가 Information counter에 와 있는데 언어소통이 안되어 bbb에 전화를 건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counter점원을 바꾸어 달라해서 백화점 잡화 판매 매장이 어느 층에 있는지 물어보니 일반 잡화 매장은 1층에 있고 bag 종류는 3층에 있다고 알려주기에 다시 일본분을 바꾸어 달라해서 그 내용을 설명해주었다. 그랬더니 " 알았다. 고맙다"하면서 전화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