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베트남어

2025.11.14

E-9 노동자 신고한 사건 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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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적 E-9 노동자로부터 통역 요청 전화를 받습니다. 대상자는 노동계약서상 근무지가 여수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통영에서 출퇴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근무 중 사업주로부터 모욕적인 언행을 들었고 폭행도 당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한, 여권과 통장이 본인이 아닌 사장님이 보관하고 있다며 본인이 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반환되지 않았고, 숙소 비밀번호도 변경되어 숙소 출입이 불가능해져 버스를 타고 친구 집으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대상자는 친구 집 인근의 경찰서를 방문해 신고 접수를 하였으며, 통역 요청에 따라 해당 경찰서와 통화를 연결해 통역을 지원했습니다. 경찰관은 대상자의 사모님과 통화하여 상황을 확인한 뒤, 대상자에게 통영 지역으로 다시 이동해 통영 경찰서에서 사건을 접수하면 보다 정확한 조사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전에는 신고한 적이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