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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5을지지구대 경찰관이..
요청내용 : 경찰관이 순찰을 도는데 외국인이 순찰차량을 갑자기 세우면서 무엇인가 말을 하는데 무슨 내용인지 알아 봐 달라고 요청함.
(외국인에게 어느나라 사람이고, 경찰에게 요청하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본인은 끼르기즈스탄 사람이고, 시장에서 담요 150장을 사서 끼르기즈스탄으로 보낼려고 담요와 돈을 한국인에게 지불했는데, 한국인이 자신을 속였기 때문에 담요와 돈을 다시 돌려 받을려고 하는데 안돌려 준다고 함.
(자세한 내용을 말해 보라고 하니)
내용은 담요 150장(40Kg)을 끼르기즈스탄으로 보낼려고 한국인에게 담요150장을 주고 무게1Kg당 1.67달러로 계산하여 운송료 40Kg값을 지불하였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1Kg당 1.10달러면 보내는 것을 1Kg당 57센트를 더 지불한 것을 알게 되었고, 한국인에게 찾아가 당신이 나를 속였으니 담요150장과 이미 지불한 돈을 다시 돌려 달라고 요청하니 거절 당했다며 억울해서 지나가는 경찰차를 세웠다고 함.
(경찰관에게 위내용을 말하고 조치가 가능한지 물었더니)
경찰관은 이러한 문제는 개인간의 일이라 민사적으로 해결해야지 경찰이 나서서 강제할 사항이 아니라고 말해 달라고 함.
(경찰관님의 말씀은 이해 하는데, 이분이 외국인이기 때문에 경찰관께서 같이 동행하여 직접 상황을 파악해 보시고 도와 주는 것은 어떠냐고 요청하였음)
경찰관은 그럼 외국인과 같이 동행하여 도와 주겠다고 친절하게 말함.
경찰관이 말한 위의 내용을 외국인에게 전하고 통역을 마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