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oo / undefined

2009.03.09

한국인 남성에게 시집 온 중국인 아내

#기타#기타
요청내용 : 새벽 3시 40분경 한국인 남자분에게서 전화가 왔다. 중국인 여자분과 결혼식을 끝마친 후 남자분의 댁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현재 위치해 있는 곳은 서울이고, 남자분의 집은 거제도에 있다고 했다. 서울 터미널에 도착한 시간기 새벽 1시경이라서 차편이 없는 관계로 아침까지 기다렸다가 차를 타고 가야 한다고 전해달라고 하셨다. 중국인 여자분께 전해드렸더니, 왜 바로 집으로 가지 않고 그 곳에서 한 밤을 묵은 후에 가야만 하는 것이냐고, 자신은 바로 남편분의 집으로 가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나타났다고 했다. 알고 보니 나와 전화통화를 하고 계시는 남자분은 남편이 아닌 결혼중개인이었고, 남자분께서는 당시가 새벽 1시였으므로 그렇게 말했던 것이며, 지금은 이미 새벽이 지나갔으므로 한 밤을 묵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지금으로서는 간단히 아침식사를 한 후 차를 타고 떠나면 될 것이라고 하셨다. 또한 만약 택시를 타고 갈 경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사실을 전해주길 원하셨다. 그리고 여자분이 갑자기 사라져서 파출소에 신고도 했었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여자분께 물어봤더니 자신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그네들이 자신을 찾지 못한 것이라 하였다. 마지막으로 또 모르는 것이 있으면 연락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