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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3죽을 먹고 싶어요
요청내용 : 택시기사님이 일본승객과의 통역을 요청하셨다.
여성인 승객은 현재 소피텔에서 명동으로 향하고 있는데 명동주변에서
죽을 먹고싶다고 하였다.
기사님께 내용을 통역한 후 명동주변에 아는 죽집은 있으시냐 물었더니
없다고 하셨다. 사실 죽집이 많이 늘고 있기는 하지만 딱하니 이동네 저동네의
죽집을 기억하고 있기는 어렵다.
일본승객에게 특정한 죽을 원하는 것은 아니라는 확인을 받고는 본인이 회사에
있었던 관계로 PC를 통해서 명동역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있는 죽집을 찾아드렸다.
위치가 큰 길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쉬 찾지 못할 듯하여 기사님께 가게 전화번호도
일러드렸다.
끝으로 대략적인 위치와 가게이름 등을 승객에게 전하자, 승객은 한국말로
"종말로 감사하무니다"라고 하며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