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스페인어

2026.04.03

야구선수의 꿈을 가지고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15885644#connection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야구 선수의 꿈을 가지고 한국으로 찾아왔습니다 3달 정도의 기간동안 숙박과 야구 훈련을 시켜준다 하여 지구 저 반대편으로 날아왔는데 약속했던 에이전시 직원이 일본에 있다고 합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한국까지 오면서 들른 두바이 공항에서 모든 현금이 들어있는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당장 한국에 왔는데 오고 갈곳도 없고 에이전시 직원도 일본에 있다하여 경찰서에와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에이전시 다른 직원을 다음주 월요일 11시엔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사기의 기운도 느껴지고 연락 했던 담당자가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때까지 우선 묵을 공간이 필요하고 3달간은 식비는 알아서 해야하기 때문에 부모님께 송금할 수 있도록 계산을 해봤는데 제가 통역으로 알려주기 전까지 한국의 물가가 이렇게 비싼지 몰랐고 도미니카 공화국 물가가 더 높다고 생각하고 왔다고 합니다. 핸드폰 유심도 구매 직전이고 현금이 한푼도 없어 경관님이 공유해주시는 와이파이로 가족과 통화해 우선 현실대로 상황을 말하고 야구선수의 큰 꿈을 가지고 왔겠지만 혼자의 힘으로 해결할수 없는건 도움을 청하라 얘기 했습니다. 아직 어린 청년인것 같은데 참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와주면 좋겠지만 그건 규정 때문에 어쩔수 없어 대사관과 스페인어로 진행되는 히스패닉 국제 성당이 있어 정보 알려주고 통화 종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