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oo / undefined

2009.03.22

경찰서에서 온 전화

#기타#기타
요청내용 :경찰분이 한국청년같은데 영어로만 말을 한다며 대강사건을 이야기해주시고 바꿔주시더군요. 서울의 한 공원에서 2팀이 농구를 하다가 싸움으로까지 번진거 같습니다. 그런데 가해자로 지목된 청년이 교포인거 같더군요. 그 청년과 이야기를 해보니 집주소, 이름, 미국내 집주소 등 다 거짓으로 말을 합니다. 제가 구글맵으로 찾아보며 경찰과 그 청년을 번갈아가며 통역을 했거든요. 그래서 시간을 좀 들여서 잘 설득하니 원래 관광비자로 온 미국교포청년인데 2년넘게 불법으로 영어학원에서 강사를 하고 있고 또 벌금을 안낸것인가 문제가 있더군요. 물론 다는 아니지만 우리말(한국어)를 조금은 이해도 하고요. 제가 그청년보다는 나이가 있어 잘타일르며 설득해서 경찰에게 협조하게 했습니다. 경찰말로는 이런 교포들이 은근히 많다고... 다 법에따라 일이 이루어질거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