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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정확히 12시에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전화가 왔다. 앙골라 국민이 한국에 온 목적과 법무부 직원에게 제시한 휴대폰번호가 누구의 것인지를 알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통역을 하여 현대자동차를 수입하려고 왔다는 것과 휴대폰번호는 주한 앙골라 대사관의 "알프레도"라는 영사의 소유라는 내용을 알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