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oo / undefined

요청내용 : 한 회사에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내용인즉, 사내에 한 중국분이 계시는데, 경제적인 상황악화로 주 5일제 근무에서 최소 3일밖에 일을 하실수 없다는것입니다. 시급제이기 때문에 한달치 월급이 고작 60만원이어서 생활하기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퇴사를 요청하는데, 일을 너무 잘하는 친구라..그대로 남아주길 바란다며 , 최대한 그분께 추가근무를 통해 맞춰주겠으니, 퇴사를 하지않는 쪽으로 잘 말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하지만 중국분은 , 한국은 법적으로 주5일제 근무이지만, 다른 중국 친구들은 불법으로 주7일을 일한다며 다른곳으로 일자리를 구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제가 안좋아 어디를 가도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고, 그동안 함께 일해왔던 분들이니 , 5월까지만 믿고 기다려 달라고 말했습니다. 추가근무에 따른 임금도 자세히 설명해 드렸습니다. 결국 그자리에서 퇴사를 포기하시고 , 제말데로 한번 믿어보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직원분이 너무 고마워하셔서 저도 보람찬 통역이었습니다. 아..경기가 어서 좋아졌음 좋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