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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침 9시쯤 오랫만에 받은 BBB전화! 대화내용은 대충 이 여성분이 한국분과 결혼을 하셨는데 다툼이 있으신 후 남편분과 연락이 안된다고 서로의 의견을 통역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분이 퇴근을 오후에 하셔서 이따가 전화를 해야하는데 그럼 오후에 통화를 했을때는 이 통역내용이 별로 좋지않은 일인데 또 다시 상황설명하기가 그러니 연락처를 알려달라는 식으로 말하는것같았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교육받은 것을 바탕으로 BBB봉사단의 내용을 잘 알려드리니 알겠다고 하시면서 오후에 다시 연락하겠다고 답해주셨습니다. 하마터면 연락처를 알려드릴뻔해서 당황스러웠었지만 좋은 경험이 된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