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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6경찰서에서 온 전화
요청내용 : 남편의 가출
남편이 집을 나간것 같다며 경찰서에 중국여성분이 가출신고 하러 오셨다고 합니다. 아마 그 중국분이 찾아간 곳은 주소지의 경찰서가 아니여서 처리가 불가한것으로 중국분의 집 주소지인 안산 경찰서로 사건처리를 넘기겠다는 내용과 또 남편을 찾든 안찾든 한국의 시청쪽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 센터에 가시면 여러 상담을 받을수 있으니 그쪽에 가서 상담도 받아 보라는 내용 전달해 드렸습니다. 여성분이 한국분과 결혼후 아기를 낳은지 얼마 안된 것 같았습니다. 지금은 아는 언니집에서 산후 조리를 하고 있지만 혹시나 돌아 갈 곳이 없다면 다문화센터에 가면 도움도 가능할 수도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요즘은 부쩍 경찰서에서 전화가 많이 와서 조금 안탑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