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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8

제주도에서 걸려온 첫 전화! (악, 떨려^^)

#기타#기타
일시 : 토요일 오전 10시 20분. 상황 : 필리핀인으로 추정되는 외국인이 제주도에서 택시를 탐. 공항에서 본 어느 관광장소(mushroom center(?))를 가고 싶다고 함. 그 장소 이름을 혹시 한국어로 아느냐고 묻자 그것은 모른다고 함. 그래서 원하는 장소의 이름은 이해했으나 내가 그 장소를 한국어로 어떻게 지칭하는지는 몰라 택시기사님께 말씀을 못 드릴 것 같다고 함. 그러자 본인은 관광을 할 만한 곳은 어디든 상관없다며, 추천할 곳이 있느냐고 물음. 그래서 ''#1330''으로 연결을 해주었고, 그 전에 미리 전화가 끊어질 것을 말해줌. 또한 제주도에서는 택시기사분께 여행 도움을 받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전해줌. BBB를 이용해주어 감사하고,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함. 아쉬운 점 : 첫 전화에 너무 떨려 ''BBB 자원봉사입니다.''라고 말하지 못하고, ''여보세요''라고 받고 말았음. ^ ^ ;; 덧. 또, 처음에 택시기사님께서 전화를 거시고는 ''통역을 하는데 비용이 어떻게 되나요?''라고 물으셔 이 활동은 순수한 자원봉사활동이라고 말씀을 드렸음. 제주도는 외국인이 특히 많이 찾는 곳인데, 아직 BBB 자원봉사가 많이 안 알려져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