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oo / undefined
2009.04.23새벽에 공항에서 걸려온 전화
요청내용 :
4월 7일 새벽 1시30분에 걸려온 전화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안내하시는분의 전화로,
중국인 승객이 비행기를 놓쳤는데
1. 6시가 되어야 아시아나 데스크가 열리니
그때까지 기다려야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지금은 방법이 없다.
2. 중국인이 전화걸기를 희망하는 것 같은데 국제전화는
현금을 걸 수 없고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라는 내용을 전해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그래서 승객 서비스용 국제전화는 없는지 물었더니 그런 서비스는 없다고 하더군요.
아시아나측에 있는지 모르겠으나 새벽이라 테스크가 닫혀 아무 도움을 줄 수 없다고요.
중국승객은 라스베가스행 비행기를 놓쳐 당황하는 기색이었습니다.
제가 위의 내용을 알려주자, 전화를 걸고 싶은데 카드는 얼마인지 어디서 살 수 있는지 묻기에
안내하시는 분께 물어 편의점에서 살 수 있고, 만 원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만원이 달러로 얼마인지 물으며 혼자 살 수 없다고 하시기에
안내하시는분께 도움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안내하시는분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알려드리고
무사히 출국하길 빈다는 말과 함께 통화를 종료했습니다.
공항의 안내하시는 분이 새벽이라 통역하시는 분들이 아무도 없어
걸었다고 하시면서 안도하시더군요.
도움이 되어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