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oo / undefined
2009.04.26타이어수리...
요청내용 :
일요일 오후, BBB 발신으로 전화가 왔다. 이번에는 어떤 사연일까 하는 기대와 함께 전화를 받았다. 차량 정비소라면 전화가 왔는데, 어떤 외국인 여성이 오토바이를 가져와 타이어 수리를 해 달라고 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타이어는 튜브가 터진 것이라 그곳에서 수리가 불가능하기에 주변의 오토바이 정비소 몇곳에 전화를 했는데 오늘 모두 휴업이란다. 이러한 사항을 외국인에게 통역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전화를 건네받은 외국인은 타이어 수리가 안 되면 교환이라도 원했지만, 그 정비소에서는 할 수가 없으며 인근의 오토바이 정비소가 모두 문을 닫았음을 말해주었다. 외국인은 알겠다며 오토바이 소유주에게 연락을 해서 조치를 취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통화를 맺었다. 단순한 내용이었지만, 휴일근무(?)였다는 자부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