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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새벽 3시가 넘어서 미국인으로 보이는 외국인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요청은 즉 거주하고 있는 방에 에어컨이 있는데 어떻게 난방을 키냐고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그분이 글자는 읽을 줄 아셔서 30분 내내 같이 찾아봤지만 어디에도 난방이란 글자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그 방의 보일러 조절하는 건 없다고 하시고 온수조절만 있다고 하셔서 결국은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전화를 끊었는 데 잘 해결돼서 감기 안 걸리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