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09.05.07

고속도로 휴게실, 경찰서, 개인

#기타#기타
그 동안 못 쓴 사연 입니다. 요청내용: 1.2009.3. 저녁 7시경 영어를 쓰는 외국인 이었습니다. 영어를 불어로 통역을 해야하는데 저보고 언제 만날수 있냐고 물어봐서. bbb는 전화로 통역을 도와주는 서비스라고 말하고 정중히 거절하였습니다. 2.2009.1 고속도로 휴게실 프랑스인이 전국여행을 다니는 사람이었습니다. 통행료를 내야하는데 외국인 갖고 있던 카드가 안 된다고 한국 담당직원이 통역부탁을 하였습니다. 저랑 통화를 하면서 프랑스인은 분명히 조금전 현금지급기에서 됐는데 왜 안 되는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뽑은다음에 통행료를 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3. 2008.10.02 새벽 1시 28 통화시간 49분 33초 (안양 비상지구) 경찰서에서 전화, 프랑스인 음주운전 bbb 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장시간 통화를 한 적은 처음입니다. 프랑스인은 타국에서 경찰에 연행되니 무서움과 본인의 잘못을 알고 있기 때문에 처벌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의사소통이 되는 저에게나마 안정을 찾을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사건: 프랑스인 엔지니어 프랑스 회사에서 파견이 되어 한국에 자회사의 기계를 쓰는 곳에 출장을 다녔습니다. 그래서 비행기를 타고 다니며 스케줄이 빡빡하게 짜여 있었습니다. 프랑스인은 인천호텔에서 머물고 있었는데 한국회사 직원들과 밤 늦게까지 저녁과 술을 마셨고 호텔이 가깝다는 이유로 차를 몰고 가다 음주단속에 걸리게 된 것입니다. 프랑스인은 저에게 몇잔 안 마셨다,안 취했다고 말했지만 경찰분과 얘기를 한 결과0.054 알코올 수치로 경찰서에 가야한다고 했고 프랑스인에게 한국친구를 불러달라고 통역을 부탁했습니다. 제가 프랑스인에게 상황설명과 함께,친구를 부르라고 했지만 친구를 귀찮게 하면 안된다,지금 자고 있을거다.라며 제 말은 듣지 않았습니다. 제가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었지만 제가 아무리 얘기를 해도 "안 된다"라는 말만 해서 저도 경찰분이 부탁한 통역을 해 주고 전화를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