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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8이태원 우체국에서 걸려온 전화
요청내용 :
이태원 우체국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나이지리아 분이 자신의 나라로 사진을 부치고 싶어하는데, 기재해야 하는 사진의 가치 (분실시 지급될 금액)을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 모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나이지리아 분과 우체국 직원분 사이에서 의사소통이 안되는 이유는 나이지리아 분은 현재 지불해야 되는 금액이 얼마냐는 질문이었는데, 우체국 직원 분은 분실시 받게 될 금액을 얼마를 원하느냐는 질문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두분이 다른 질문을 하고 계셔서 그에 대한 통역을 도와 드렸습니다.
결국 내야 할 금액은 한국 돈으로 22,000원 정도이고, 사진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으므로 가치를 $1 정도만 책정해 달라고 했습니다.
우체국 직원 분이 전화를 주셨는데, 나이지리아 분은 BBB 서비스의 존재를 모르셨던것 같습니다. 제 개인 번호를 물어보셔서 규정상 그것은 곤란하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다시 BBB 서비스에 전화를 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렇게 되면 제가 다시 받을 확률이 적으므로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런 문제를 해결할 만한 방안은 없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