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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월요일 오후 5시 15분, 참으로 오랜만에 bbb표시 된 전화를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은 어느 곳의 테크노마트임을 밝힌 분의 도움 전화였습니다. 외국인이 휴대전화기를 가지고 있는데 선불카드를 이용하여 전화를 하고자 하지만 그분이 가지고 있는 전화기가 우리 나라에서는 통용이 되지 않는 전화기여서 한국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카드를 새로 구입해야 하지만 그분이 가지고 있는 전화기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2G폰"을 별도로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카드를 구입해도 소용이 없음을 설명하는 도움이었습니다. 자신의 전화기를 사용할 수 없음을 알게된 그 외국인은 실망감이 심한듯한 음성으로 전화를 끊었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도우미 역활을 마칠 수밖에 없었으며 서비스 테스크의 점원과 외국인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우여곡절 끝에 5분 정도의 시간이 걸려 서로 이해할 수있게 도움을 주게 되어 보람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