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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2경찰서에서
지방 경찰서에서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지난번에 한번 걸려온 전화를 못받았기에
이번엔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받을려고 노력했죠.
전화가 걸려온 시간은 새벽 1시 20분.....꽤 늦은시간에 걸려온전화였습니다.
한 외국인이 술을 많이 먹고 택시를 탔는데 돈은 없고 카드는 있는데 카드결제가
안되는 모양이었습니다. 경찰분께서 집이 어디인지 여기 일하러 왔는지 공부하러 왔는지
물어봐 달라고 하셔서 물어보는데 이 외국인친구는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러는지
계속 자기는 무조건 지금 은행에 가야한다고~돈을 뽑아서 택시비 내야 한다고~
더이상 통역이 불가하였습니다. 술이 문제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