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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아내를 둔 한국인 남편 분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내 되시는 분이 한국생활을 너무 힘들어 하시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시는데 남편 분은 잘 설득해서 계속 같이 지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중국인 아내분을 바꿔주셔서, 그 분에게 남편 분의 생각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아내 분도 남편 분께, 중국 드라마를 보는 것, 식사가 입에 맞지 않는 것, 이웃과의 교류가 없는 것의 힘든 점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전달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두 분의 의견을 전달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