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09.05.25

자신의 소속과 이름을 밝힌 경찰관의 전화 입니다...

#기타#기타
요청내용 : 지난주 목요일 오후 3시경이었습니다. 여기는 경기도 안산시 경기도경 소속 000순경인데요. 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자기의 이름을 밝히는 경찰관의 전화를 처음 접하고 정말 대한민국 경찰의 수준이 높다는 것을 체감하였습니다. 용건은 "지금 교통순찰중인데요. 어느 미군이 찾아와서 딱지-교통범칙금 통지서-를 가져와서 무어라고 말하는데 설명 좀 해주세요." 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사정을 물어보고 "그것은 경찰관에게 내는 것이 아니라 수납 은행에 내면 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미군은 정말 고맙다고 하면서 은행에 범칙금을 내겠다고 하였습니다. 기분좋은 날이었습니다. 김진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