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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한국인이 대신 전화를 걸어주셨어요. 일본인이 있는데 일본어를 전혀 할 줄 모르는데 일본어가 가능하냐구요. 그래서 일본인과 전화를 바꿔서 이야기를 해보니.. 일본에서 온 소지섭 팬인데 소지섭에게 주려고 선물을 가져왔대요. 그런데 선물 좀 받아줄 수 없겠냐는 요청이었어요. 그래서 다시 한국인을 바꿔서 이야기를 해보니.. 그 곳은 청담동 네일샵이고.. 소지섭이랑 전혀 상관없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일본인과 눈이 마주쳤을 뿐이라고. 다시 일본인과 전화를 바꿔서.. 안타깝지만 소지섭이랑 전혀 관계가 없어서 어찌 도와드릴 수가 없어 죄송하다는 전화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한국 연예인이 좋아서 한국까지 오시고 선물까지 가져오셨는데, 네일샵 분과 저는 도와드릴 수가 없어 정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