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요청내용 : 시어머니께 선물을 드리고 싶어요. 새벽 12: 40분쯤에 잠자리에 들기전에 전화가 왔습니다. 남편분께서 아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데, 통역을 해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아내분의 친정어머니께서 시어머니와 식구들에게 드리라고 선물을 보내셨나봅니다. 내일 쉬는 날이니 힘들더라도 꼭 시어머니를 방문해서 선물을 드리고 싶으니 함께 갔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남편분은 하루 당일로 다녀오기에는 거리가 멀다고 처음에는 다음주에 가자고 말을 했으나 아내분이 재차 요청하여 내일 가는 걸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자원봉사도 무사히 마쳤네요. 문득 달란트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성경에 보면 달란트 이야기가 나옵니다. 주인이 먼여행을 떠나기전에 종 3명에게 각각 5,2,1의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3명 중 5,2달란트를 가진 종들은 장사를 해서 많은 수익을 내었지만...1달란트를 가진 종은 그걸 땅속에 파묻고 주인이 돌아왔을 때, 그냥 1달란트를 보여줍니다. 결국 1달란트 가진 종은 주인에게 혼나고 그 1달란트 마저 다른 종에게 빼앗기고 쫓기움을 당하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나누어주면... 분명 주인은 기뻐하시고 잔치에 참석할수 있는 특권을 주실겁니다. 오늘도 자원봉사여러분 수고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시면 분명 더 좋은 일들이 여러분과 저의 앞에 놓여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