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oo / undefined
2009.06.08뿌듯한 주말 아침^^
요청내용 :새벽에 대만에서 걸려온 전화. 호텔에서 기차역까지 택시를 타고 가려는 한국인.
새벽 5시 쯤 잠결에 들린 전화기 소리에 잠이 깨서 비몽사몽 전화를 받았습니다.
낯선 한 분의 목소리 그리고 이어지는 전화 내용에 ''bbb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서둘러 정신을 차려 상황설명을 들었습니다.
대만에서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호텔에서 기차역에 가려고 택시를 탔는데
기사아저씨와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며
기차역까지 안내를 좀 부탁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택시기사 아저씨의 사투리가 너무 심했기 때문에
아저씨의 말을 알아듣기가 쉽지 않았지만
다행이도 아저씨가 제 말을 알아들으시고는
기차역을 여기서 가깝다며 친구(?)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bbb봉사와 함께 시작한 뿌듯한 주말 아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