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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오전 11시43분 오전업무를 마감하려는데 BBB전화가 온다. 항상 빨리 받지 못해 봉사의 기회를 놓치고 있던 터에 이번에는 제법 오래동안 다른 회원이 받지 못했는지 통화 연결이 되었다. 중국인 여성이 전화를 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하자 사장과 얘기를 하고 싶단다. "지금 하시겠습니까?"하자 그렇단다. "그럼 할 얘기를 하십시요."하자 그 때부터 할 얘기가 많다며 중국과 한국의 결혼 중개회사를 통해 이 곳에 왔는데 처음에 얘기한 조건과 다를 뿐아니라 속았으며 후회한다며 신랑되는 사람이 자기에게 준 예물비용까지 중개회사가 전해주지 않았다는 등 할 얘기가 많으니 (한국측 중개회사)사장에게 중국어 하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얼국 맞대고 얘기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전해 달란다. 일단 들은 애기를 간단하게 사장에게 전달하고 요구사항을 전달하니 "지금 당장은 불가능합니다.그리고 서로 의사소통이 안되어 오해가 있습니다."라는 답변이다. 그러면 언제면 되겠느냐고 물어 보니 "그건 지금 말씀드릴수가 없습니다."라는 얘기다. 그러면서 중개비용에 대해서 오해가 있으니 자신의 얘기를 좀 전해달란다. 답변과 중개비용의 얘기를 전해주니 전화를 하신분은 했던 얘기를 또하며 답답해한다. 그렇게 약 30분간 반복되는 애기를 했으나 결국 사장이 통역을 찾아서 대화를 하겠지만 언제할지는 확정할 수 없다는 해결아닌 해결을 하고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