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oo / undefined
2009.06.18욕하는 거 같은 것을 알려달라는 요청
요청내용 :
일요일의 오후, 한적한 시간에 온 전화에서 한분이 뭔가 못마땅한 느낌의 목소리로 전화해 주셨습니다.
중국인들이 옆에서 중국어로 뭐라고 뭐라고 한다고 말입니다. 못알아 듣지만, 마치 욕같은데, 도대체 무슨말을 하는지 좀 가르쳐 달라고 하는 요청이었습니다.
바로 중국인과의 통화가 이어졌고, 어떤 상황인지 알려줄수있냐는 저에게 ... 넌 도대체 누구냐? 뭔데 끼어드냐 라는 말과 함께 약간 심한 투의 말투가 이어졌습니다. . .
아무리 도와주려고 해도, 전혀 듣지 않는 그 중국인과의 대화는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다시 한국분이 전화를 이어받았고, 중국인이 저와의 대화를 거부한다는 걸 말했습니다.
그제서야, 한국분께서...하시는 말씀...
방금전까지, 100만원으로 포커를 치는데...(정확한 요금도 알려주시더군요 . . .)
말싸움이 났다고 말입니다. . . 그리고. 죄송하다는 말을 하시며 끊더군요.
. . . 그래서... 제대로된 봉사를 할 수 없었다는 걸. 통화가 끝날 무렵에서야 알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