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oo / undefined
2009.06.24카메라샵으로 가고 싶어 하는 외국인
* 방복길(일어, 영어) 회원님께서 이메일로 알려주신 통역 사례입니다.
요청내용 : 2009년 6월 24일 오전 10시 30분경
한 한국인으로부터 통역 요청을 받고 그 외국인이 일본인이냐고 물었더니
맞다고 했지만 바꿔보니 일본인이 아니고 영어를 쓰는 사람이었습니다.
말이 엄청 빠른데다가 주위가 몹시 시끄러워서 알아듣기 힘들었는데
그중에서도 확실히 들리는 것은 "케넌샵"을 찾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되풀이 해서 "케넌샵" 만 외치는 것 같았습니다.
"케넌샵" 이 무엇을 하는 곳이냐고 물었더니 CAMERA(케머러) 파는 곳이라나요.
어떤 카메라 샵이건 케넌(CANNON)은 다 있으니 가보라고 했습니다.
그 한국인에게는 카메라 파는 곳 아무데나 데려다 주라고 말 해 줬음은 물론입니다.
처음부터 그냥 "카메라"라는 단어만 사용해 줬어도 헤메지 않고 쉽게 알아 들었을 것을....
외국인들은 그냥 유명 Brand Name만으로도 말이 통하는 경우가 있지만 전화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애를 먹는 경우가 있지요.
이번 통화로 큰 것을 배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