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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8백화점 점원과 외국인 고객간의 대화 통역
요청내용 : 백화점에서 가방을 사려는 일본인과 점원사이의 대화
점심시간이 막 지났을 무렵, 신세계 백화점 가방 매점에 근무 한다는
여자 점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일본인 여자들이 들어와서 그중 한사람이 가 가방을 사고 싶다는 눈치를 보이는
것은 알겠는데 구체적으로 뭘 말하려는 것인지 도무지 못 알아듣겠다는 것 이었습니다.
일본여인이 말하고자 한 것은:
가방이 마음에 들어서 사고 싶은데 진열되어 있는 것 말고 포장도 뜯기지 않은
새것으로 가져다 줄 수 없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가져올 수 있지만 약 15-20분간 기다릴 수 있다면 가져 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일본 여인은 그 정도라면 기다리겠다고 하였다가 뭔가 일행과 타합을 하더니
그렇다면 차라리 약 2시간 후에 다시 와서 가져가도 되겠느냐고 했습니다.
점원은 물론 좋다고 했습니다. 값만 미리 치른다면 말입니다.
일본 관광객 또한 값을 미리 치를 각오는 되어 있다 했습니다.
간단 대화였지만 그 일본 손님과 점원사이에 핸드폰은 여러 번 왔다 갔다 했습니다.
오래 만에 통역다운 통역을 해 줄 수 있어서 흐뭇했고 쌍방이 만족하게 합의가
이루어져서 기뻤습니다.
(가방 값은 28만원이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