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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역일시: 2009년 6월 29일 19:05~19:20 2. 통역요청자: 부산진경찰서 당감지구대 윤영완 형사 & 태국 근로자 오왓씨 3. 통역내용: 태국인 근로자 오왓씨가 6월 28일 저녁 6시 30분쯤 회사 인근을 산책하다가 근처의 나무에 가방을 걸어놓고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가방이 없어져서 경찰에 분실신고 하는 것을 통역해 드렸습니다. 당시 가방에는 지갑에 현금 13만원 정도와 전화카드 병원카드 등이 있었고 다행히 여권과 외국인 등록증은 없었다고 합니다. 근무하는 업체는 인근의 교동케이블이라는 곳이고 올해 9월 근무한 지 3년 만기가 되어 태국으로 출국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경찰측에서는 아직까지 별다른 목격자나 용의자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릴 예정이고 현금같은 경우는 다시 돌아올 확률이 적지만 다른 소지품이나 가방은 찾는대로 연락을 주겠다고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