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oo / undefined

2009.07.06

휴대폰 대리점에서 걸려온 전화

#기타#기타
요청내용 : 7월 6일 월요일 14시 30분경 어느 통신사 대리점으로부터 BBB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상황은 한 미국분이 충전식 전화(?)를 사용해왔는데 충전금액이 다 떨어져서 사용할 수 없다는 이야기었고, 그 외국인은 4만원을 충전했고, 그동안(?) 사용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왜 금액이 남아있지 않은지 궁금했나봅니다. 이유인즉 기본요금은 없는대신 일일 130원의 요금이 차감되고, 10초에 58원이 사용요금으로 빠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외국인 여자분은 사용하지 않아도 130원이 빠진다는 것을 이해시켜드렸습니다. 다시 사용할려면 새로운 신청서에 작성만 하면 된다고 알려 주었는데 필요없다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어서 마지막 확인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아마 뭔가 속았다는 느낌이 들었을 수도 있겠네요... Rechargeable Service Phone라는 단어가 맞는지 잘 모르겠는데, 암튼 Rechargeable이라는 단어가 갑자기 머리속에서 생각이 안나서 어렵게 설명을 했고 기본요금을 설명할려니 막상 떠오르는 단어가 없어 답답하게 설명을 한것 같습니다. 다행히 외국인분이 이해를 하고 전화를 끊었지만, 뭔가 외국인여자분이 흥분한 상태로 전화를 갑자기 끊어버린 것 같고 통역도 매끄럽게 하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남습니다. 다음번에도 유사한 요청이 오면 이번 사례를 잘 기억해서 아쉬움이 없이 통역을 해드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