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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6

병원에 실려온 러시아인

#기타#기타
요청내용 : 새벽 3시에 전화가 걸려와 119 구급대원임을 밝히며 러시아 사람이 머리를 크게 다쳐 동료와 함께 병원으로 실고 왔는데 어찌된 상황인지 여부와 신원증명가능여부를 물어달라고함. 같이온 동료와 통화를 한 결과 둘다 러시아 선원으로 부산에 정박 중에 술을 많이 마셨고 결국 한사람이 계단에서 굴러 머리를 다친 사실을 알게됨. 동료는 병원에 다친 사람의 치료를 요구하였으나 병원측과 119측은 만약 사고가 발생시에 여권소지가 불투명하여 먼저 여권을 가지고 올것을 권유, 동료는 본인이 배에가서 여권을 가지고 오겠다고 하였으나 만약의 불상사에 대비하여 일단 병원에서 환자를 응급처치 후 동료와 함께 119 차량으로 배까지 귀가시킨 후 소재지를 확인하고 여권 사본을 받아오기로 하였으며 동료 역시 배로 환자와 돌아가 본인든 선장 및 한국 측 에이전트와 함께 새벽까지 병원으로 돌아오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