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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오랜만에 BBB전화벨이 울려, 기쁜마음에 전화를 받았는데 전화를 건 분의 목소리가 아주 안좋았습니다. 이번 장마로 인해서 집에 물이 새고 있어서 이사를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계약은 2010년 2월까지로 되어있는 상태라,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연락하셨습니다. 부동산에서 전화를 걸어오신 덕분에, 부동산 아저씨와 전화통화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말씀드리고 2달 후쯤에 이사를 가기를 원한다고 통역해드렸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아저씨께서도 이 문제는 집 주인과 상의를 해야한다며, 제가 말을 다 마치기도 전에 급히 전화를 끊으려고만 하셨습니다. 이런 이사문제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별로 없어서, 이 상황을 해결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는수없이, 중국분의 의견만 잘 전달해드리고, 집 주인번호를 알려드리고, 집주인과 함께있을 때 다시한번 BBB로 연락을 부탁드렸습니다. 다시전화하면 제가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보시는데, 그것은 불가능한 것이라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번에 문제를 해결해 드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