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oo / undefined
2009.07.23새벽의 중국인 전화
요청내용 : 새벽 2시가 다 되어갈 무렵이었는데,
중국인 여성분이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해서
다짜고짜 지금 제가 어디있는지 물었습니다.
교육 때 배운대로 저희는 전화봉사지 요청자님이 계신곳에 갈 수는 없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래도 지금 어디있냐고 물으셔셔 서울이라고 대답해 드렸어요.
그랬더니 조금있다 서울역에서 자기와 친구를 데리러 와주길 바란다고 했어요
친구가 한국인남자와 결혼을 했는데, 알고보니 아주 나쁜사람이었데요
그래서 도망을 치고있는데, 지금은 버스안에고
서울역에 도착하면 나쁜사람들이 자신들을 기다리고있을테니
제발 데리러 와달라고 했습니다.
일단 진정시키고, 안타깝지만 직접찾아가거나 만나는 봉사가 아니라 그럴수 없다고 말씀드린 후,
주변에 기사님이나 한국인 분이 계시면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와줄수 없으면 됐다 고 말씀하시곤 끊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