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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해운대 경찰서로 부터 전화가 왔다. 나는 인천에 거주 하는데 어쩔까 싶었다. 경찰관의 요청은 외국인(캐나다)이 웬 서류를 내밀며 해결을 해달라고 하니 방법이 없어 bbb에 전화를 했다고 한다. 외국인의 긴 이야기(약 10여분)를 들어보니 이 사람이 캐나다에서 부터 한국의 지방 모 대학 교수들(2명)에게 cyber/internet상으로 계약을 맺었는데 한국에 와보니 모든게 거짓이었고 사람도 찾을수 없어 경찰에 그 동안의 자료(인적사항, IP/internet 주소 등등)를 넘길 테니 수사를 요청한다고 한다. 해운대 경찰에게 이런 사실을 통역해 주었고 경찰은 이 건은 경찰서 보다는 상위 외사과로 이송을 해야 처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외국인은 또 한번 큰 소리. 나인들 어쩌랴. 있는 그대로 통역해 주었을 뿐 인데... 정중하게 경찰의 인도를 받아 외사과로 가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