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oo / undefined
2009.08.01한국어 선생님을 바꾸고 싶습니다.
요청내용 :
오후 5시 반 쯤에 걸려온 한국인 남자와 결혼한 중국인 여자분의 전화 였습니다.
조금 흥분 상태여서 말이 빨라 처음엔 뭔소린지 알아 듣기 힘들었습니다. ^^;
오늘 통역한 것을 요약해서 말하면, 다음주 월요일부터 본인댁으로 오기로한 한국어 선생님이 중국어를 하나도 못하니까 올 필요 없다고 남편한테 말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외에도 그 선생님께 돈은 얼마나 줬는지와 환불 여부, 중국어 할 줄 아는 선생님은 언제쯤 구할 수 있는지와 언제부터 본인 집에 와서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지 남편에게 물어 봐 달라고 하셔서, 남편 분에게 중국인 아내분께서 원하시는 사항 그대로 물어봤고, 남편분의 대답을 그대로 아내에게 전해 드렸습니다.
작년에 BBB 회원으로 가입했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정지상태로 되어 있어서, 오늘 처음으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30분간의 장시간 통화 후, 끊을 때 쯔음 통역 요청하신 중국여자분께서 "이제 더이상 궁금한거 없고 고마워요"라고 인사할 때 뿌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