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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대형 택시 기사의 통역요청이었다. 로마에서 왔다면서.... 택시를 타고 탑 아래에 왔는데, 탑에 오르면 서울 시내를 두루 볼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서울시내도 볼 수 있고 레스토랑에서 저녁도 먹을 수 있다고 설명해주니, 알았다고 하면서 "서울의 옛날 모습을 보고싶은데 서울탑에서 택시로 얼마나 걸리는가?"라고 물어와 지금시간(21시20분 경)에는 30분이내에 도착할 수 있지만 옛 모습의 유물인 궁궐은 모두 닫혀있는시간이라고 설명해 주고, 기사님을 바꿔달라 해서 내용을 설명해 주고 혹 원하면 인사동 같은 곳으로 안내하는 것도 좋겠다고 이야기해 주면서 더 필요하면 전화하도록 했다. 그들은 7명의 그룹이고 다른 곳으로 여행하는 통과(Transit) 승객이라고 했다. 오늘 하루 저녁만 머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