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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오후 1시 30분경 bbb통역 전화가 왔습니다. 그동안 약 3번정도 통역 요청 전화가 왔으나 회의중이거나 아니면 너무 빨리 끊어지는 바람에 한번도 통역을 하지 못했습니다. 전화를 받으니 택시 운전기사분이 통역을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말을 대충 들어보니 tiger world에 가려는데 돈이 얼마나 들고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외국인 분이 있는곳은 캐리비안베이가 있는 용인이었구요. 기사님께 여쭈어 보니 tiger world는 부천에 자리잡고있는곳이며 약 1시간 걸리고 요금은 7만원 정도 나온다고 했습니다. 그대로 통역을 해드렸더니 부천이 어딨는 곳이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래서 서울의 서쪽에 있으며 서울이 아니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아마 생각보다 택시 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했는지 통역을 해주어서 감사하며, 그냥 tiger world에 가지 않고 돌아가겠다고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