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09.09.01새벽 3시반에 택시 통역봉사입니다.
요청내용 : 탑승자 중국인과의 의사소통 통역 요청
새벽 3시 반에 자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
비몽사몽간에 받았는데... 제주도의 택시운전기사분이네요.
중국인 탑승자분들이 술에 좀 취했는데...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대로 차를 몰았답니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 어딘지도 모르고 중국인이라서 무슨말하는지도 몰라서 통역을 요
청했다고 그러네요. 중국승객은 모자만드는 해안가 근처의 큰공장이라고 해서 기사
분에게 그렇게 전달해드렸는데, 기사분은 모자만드는 공장이 한두군데가 아니고 해안가
근처에는 공장이 없다고 해서 다시 중국분에게 구체적인 주소를 물어봤으나 주소는
모른다고 했습니다. 할수 없이 원래 탑승위치로 다시 돌아가주라는 답변을 전달하고
봉사를 마쳤습니다. 이럴때 택시기사분들은 참 ~~~ 난감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