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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3택시 기사님이 전화하셨어요.
요청내용 :손님이 용산역에 가자고 해서 거기까지 알아들었는데, 혹시 기차를 타러 가시는 것인지 물어봐달라고 전화왔어요.
좀 더 빨리 가야하는 지 궁금해서 전화하셨다고 했습니다.
전화를 바꿔 물어보니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이라고 기차는 타지 않으니 그냥 그 역앞에서 내려주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알려드리고 전화를 마쳤습니다.
간단한 통역이었는데 인사를 하시니 제가 뿌듯해지더라고요. 신규회원이어서 처음에 전화가 잘 안 오더니 요즘은 자주 오네요. 통 놓치질 않는데 엊그제 한통 오늘 아침 한통 못받은게 있어서 아쉽네요.
일할때도 더 전화에 신경써야겠어요. ^^
더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