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09.09.10

잃어버린 지갑의 행방은?

#기타#기타
요청내용 : KTX에서 잃어버린 지갑 찾기 저녁9시경에 걸려온 전화였다. 외국인(여자)이 부산의 택시에서 전화중이라고 했다. 서울에서 부산행 오후4시30분 KTX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지갑을 찾는데 도와 달라는 내용이었다. 통화를 해본 결과 외국인은 KTX센터에 전화해서 소득을 얻지 못해서 BBB에 전화를 한것 같았다. 지갑의 모양과 색, 신분증과 카드 2장이 들어있다는 내용과 외국인의 이름, 연락처, 타고온 열차시간, 열차번호, 좌석번호를 확인한 뒤 그녀가 통화했다는 KTX센터에 전화해본 결과 그 곳은 분실물보관소가 아니였다. 그래서 분실물보관소 연락처를 알아낸 뒤 분실물보관소에 통화해 본 결과 그녀가 타고온 기차에서는 분실물이 접수된 내용이 없으며, 기차가 도착한뒤 시간이 상당히 지나 내부 청소도 완료되어 더 이상 분실물이 접수될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또한, 오늘 접수된 분실물 중에는 지갑은 없다는 내용도 들었다. 그래서 혹시라고 다른사람이 습득해서 분실물보관소에 맡길수도 있으므로, 외국인의 이름과 연락처를 분실물보관소에 알려주었다. 다시 그녀에게 전화하여 상세한 내용을 설명한뒤, 분실물보관소에 그녀의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고 혹시라도 지갑이 맡겨지면 그녀에게 전화가 올 수 도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상당히 고마워 했다. 오랜만에 외국인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 그녀가 지갑을 찾기를 바란다. 그리고 한국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간직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