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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7

동암역 가요.

#기타#기타
요청내용 :17시경 전화가 울려서 받으니 taxi기사이시라고 하시며 통역 가능하겠느냐고 물었다. 가능하다고 하니 외국인이 타셨는데 행선지를 좀 물어보아 달라고 했다. 바꾸어 달라고해서 물어보니까 (인천의)동암지하철역까지 간다고 한다. 그래서 taxi기사분에게 말하니, 최종목적지가 어디냐고 물어봐 달라고 했다. 그래서 다시 서울의 예술의 전당까지 간다고 하여 다시 기사분에게 전달했더니 영어로 지하철역을 무어라고 하느냐고 물어서 subway station이라고 한다고 했더니 아 그렇군요했다. 그렇게 해서 통역이 끝났다. 기사의 묻는 말이 약간 석연치 않았는데 통역이 끝나고 나서 생각을 해보니 taxi기사분이 영어를 조금하는데 외국인의 ‘subway station’ 발음이 명확하게 들리지 않아서 통역을 요청했고, 한국인의 발음으로 얘기해 주니 그제서야 알아듣고 그런 식으로 들리는 수도 있구나하고 깨달은 경우인 것으로 생각이 되었다.